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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것들

Bell Rogue Helmet 짝퉁 클래식 헬멧, 반모 헬멧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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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강박적인 콜렉팅 습관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치료 중이라 많이 호전되었으나, 여전히 아이템을 검색하고 있는 현실에서 버서나질 몬하고 있다.

 

과거 중고나라와 옥션을 모두 섭렵해서 집구석 양쪽 벽면을 아이템으로 가득 메우고,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적도 있었다.

현재는 아이템 수집을 극복하고자 컬처를 변경하여 필드로 떠돌아다니는 행위를 즐긴다. 일명 모터바이크.

하지만 또다시 집안 벽을 가득 메우고 있는 헬멧들. 게다가 필자는 가난하기 때문에 주로 중고나 짝퉁을 구매한다. 우짜면 존노 ㅜㅜ 

 

알리익스프레스 발 좀비 레이서 666 헬멧 시착

"당신의 삶은 그리 비싸지 않다" 알리에서 구매한 충격적인 모듈러 반모 커스텀 헬멧 일명 좀비 레이서 헬멧이다.

구매 가격은 극비다. 각설하고 이 헬멧은 클래식 반모 헬멧의 한 종류다. 주로 크루저 바이커, 클래식 스쿠터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Bell 사의 Rogue Helmet 짝퉁이다. 필자 역시 흥분과 기대 속에 구매를 하였지만. 역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것이 물리적인 현상이다.

 

진나라 제품 좀비레이서 666

헬멧 본체와 마스크가 분리되어 있으며 마스크 재질은 매캐한 냄새가 나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물질이다.

마스크 내면에는 필터를 슝내낸 폴리 합성수지가 붙어 있다. 색상은 검은색이고 헬멧의 전체적인 핏은 대두 핏이다. 사이즈는 S사이즈

내피와 안쪽 충격방지제는 굉장히 뚜껍다. 충격 스트레스 성능은 사고가 나야 알 수 있는 관계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헬멧 내피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헬멧의 목적은 바로 안전이 아니고 "멋"이다.

안전과 결별하고 멋을 선택해야 한다. 필자의 바이크는 미라쥬250이다. 색상은 파란색이다.

그래서 고민의 시간이 길다. 어불릴까? ㅜㅜ

 

결국은 콜렉팅 포지션으로 자릴 잡고 있다.

그리고 웬만하면 진품을 구매할 것을 추천드린다.

구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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