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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것들

아퀼라300(GV300S), 오토바이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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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라300을 구매한지도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간다. 엔진은 가동될수록 윤활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최초 오일 교환(1,000km) 후 4,000km가 지나서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해보는 이벤트를 마련해보았다.

1. 준비물

오일은 토탈쿼츠 4T 10W40 1 통반(매뉴얼상 오일 양은 1.45L라고 나와있다.)을 준비했다. 매뉴얼상 규격은 API SL등급

아퀼라300의 드레인 볼트 사이즈는 17mm, 따라서 소켓렌지와 17mm 복사 알을 준비하시면 된다.

폐오일 수거를 위한 바가지와 깔대기 

 

이렇게 준비가 끝났다면 다음 할 일은 아퀼라300 엔진 예열을 하는 것이다. 3분~정도 하시면 된다. 

 

2. 작업 순서 

엔진 예열까지 완료되면 아래의 작업순서대로 하시면된다. 

드레인볼트 위치 와 오일필터의 위치 
오일 필터의 직경이 50mm로 작은 편이다.

1) 드레인볼트를 푼다.

2) 폐오일을 바가지에 내려받는다.(자연 낙하 방식)

3) 오일필터를 제거하고, 새로운 오일필터를 장착한다.

4) 드레인 볼트를 잠근다.

5) 새로운 오일을 1.5L를 주입한다.

 

매우 간단한 작업이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엔진 내벽은 깔끔하게 맨들맨들한 상태는 아니다. 미세한 스크래치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많은 마찰과 열이 발생한다. 이것을 방어해주는 것이 바로 엔진오일의 윤활 작용이다. 

 

3. 아퀼라 엔진오일 교환 작업 후기

일단 필자의 생각은 매뉴얼대로 4,000km마다 교환하라고 되어 있으나 개인의 라이딩 스타일, 도로의 주행 여건 등을 감안해서 3,000km 정도에 하시면 좋을 것 같다. 엔진오일은 합성유 사용을 권장한다. (참고로 KR모터스 순정오일도 합성유라고 한다.) 필자의 경우 엔진 오일이 좀 사라지는 느낌이 있어서 교환 기준을 좀 짧게 잡았다. 과거 미라쥬250를 탈 때 엔진오일이 완전 사라져서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먹을 끼 없다고 오일을 먹냐 ㅜㅜ 

 

오일이 사라지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불완전 연소가 된다고 보인다. 단지 필자의 추측이다.

정리: 규격에 맞는 엔진오일을 적당한 시기에 교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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