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라이더를 꿈꾸면서 모터사이클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봄이 오면 필드에 다양한 장르의 이륜차가 쏟아진다. 구경하는 재미도 솔찮다. 하지만 오늘은 좀 다른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바이크 기종 및 사양을 달달 외우는 분이 제법 많다. 하지만 방어구에 대해서는 다소 머뭇거린다.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모터사이클은 위험한 탈것이다. 대부분 정신 나간 짓으로 치부한다. 물리적으로 노출되어서 자동차보다 빠르게 달린다. 그래서 방어구가 굉장히 중요하다. 위험하다는 것은 위협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이다. 그 위협적인 요소를 제거하면 비교적 위험도는 낮아지고 안전도를 함양할 수 있다.
1. 라이딩 기어(상체 방어구)
다양한 라이딩 자켓이 존재한다. 그중 필자는 라이딩 재킷과 내장 보호대를 착용한다
- 이너 프로텍터 (내장 보호대) 착용
- 외투형 가죽자켓, 청자켓, 나일론 방식의 재킷 타입, 라이딩 바람막이 등 착용.
내장 보호대를 착용하고 가죽이나 기타 외투를 착용한다. 여름에는 내장 보호대만 착용한 후 식별력이 뛰어난 라이딩 조끼를 착용한다.
- 내장 보호대는 조끼 타입과 티셔츠 타입이 있다.
- 가격대는 20,000원~70,000원(알리 기준)
2. 하의(라이딩 진)
- 무릎 및 둔부 보호대가 삽입되어 있는 라이딩 진을 착용한다. (청바지 타입)
- 라이딩진이 없다면 탈착이 가능한 무릎보호대를 착용한다.
- 가격대는 30,000원~70,000원(알리 기준)
3. 바이크 헬멧
헬멧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오픈페이스 타입의 헬멧보다는 풀페이스 타입의 헬멧을 추천한다. 불미스러운 이벤트가 발생할 때 가장 많은 데미지가 가는 곳이 바로 안면부 턱 쪽이다.
턱을 보호해 주는 타입의 헬멧이 바로 풀페이스 헬멧이다. 기종과 장르에 관계없이 풀페이스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여름에는 덥다는 이유로 오픈페이스 착용을 선호한다. 사고는 계절에 관계없음을 명심하자. 반바지에 슬리퍼로 라이딩하시는 분들을 간혹 보는데 필자는 소스라친다.
- 사이즈는 딱 맞게 착용한다.
-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착용 후 온라인으로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가격대는 15,000원~2,000,000 원대
4. 라이딩 슈즈
우선 가장 안전한 제품은 라이딩 롱부츠 타입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레플리카 장르를 제외하고는 숏부츠를 많이 착용한다. 필자의 제품도 숏부츠 타입의 라이딩 슈즈다. 알리 제품들이 저렴해서 많이 이용한다. 진품을 사용하면 라이딩 기어 구매하는 비용만 수백만 원을 넘나드는 경우도 있다.
- 뒤꿈치와 발목을 보호해야 한다.
- 최소 6인치 이상의 높이를 착용해야 한다.
- 가죽과 보호대가 내장되어야 한다.
- 사이즈는 딱 맞게 착용한다.
- 가격대는 50,000~1,400,000원대로 다양하다.
- 의외로 안전화가 가성비가 좋은 신발이다.(크루저 바이크 라이더 추천)
5. 라이딩 장갑
계절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죽과 보호대가 내장된 제품을 착용한다. 이벤트 발생 시 주먹을 꽉 쥐어서 손가락을 방어하는 연습을 해보자.
- 가죽 소재이면서 보호대가 내장된 제품을 사용한다.
- 겨울에는 방한재가 내장된 제품을 착용한다. (손토시가 가장 좋다)
-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을 착용한다(여름에도 장갑을 껴야 한다.)
- 가격대는 10,000~400,000원
모터바이크 취미에는 정말 많은 비용과 준비가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라이딩 기어를 준비하는 것이다. 비용이 충분하다면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렴한 중저가 제품도 충분히 쓸만하다.
6. 라이딩 슈트(레플리카 라이더들의 방어구)
가장 빠른 라이더들이 착용하는 방어구다. 가격도 매우 비싸며 튼튼하다.
굉장히 고가의 제품들이 많이 있다. 중고로 구매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 완전 가죽 제품
- 투피스 타입과 원피스 타입이 있다.
- 보호대가 내장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상 다양한 라이딩 기어에 관해 살펴보았다.
게임에서도 아무리 만랩이라도 방어구가 없다면 사냥이 힘든 필드를 생각해 본다면, 방어구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다. 요정이라도 높은 방어구를 착용한다면 물리적 접근 사냥조차 가능할 것이다.
FlameShin과 함께는 라이딩 기어 이야기
'타고 다니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임나라 엔진오일 교환 후기(YF소나타, 킥스파오1 0W30) (0) | 2021.02.01 |
---|---|
아퀼라300s 배터리 자가로 교체 (부제: 냉간 시동 불량 해결하기) (2) | 2021.01.28 |
아퀼라300 충전바리에 관하여... (부제: 공회전 충전과 주행 충전 어떻게 할까?) (0) | 2021.01.22 |
중고 오토바이를 구매요령(엔진을 살펴보면? 뭔가 알 수 있나?) (0) | 2021.01.17 |
2021 새해 첫 라이딩은 아퀼라300과 함께 (부제: 중고 오토바이 사야될까? 새 모터바이크 사야 될까? ) (0) | 202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