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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것들

혼다 레블500의 핸들이 불편할 때? 고민하는 반만세 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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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포스트는 기록을 위한 포스트다. 작업 실패기라고 하는 것이 맞다. 알리에서 구매한 케이블과 혼다 레블500의 클러치 케이블이 호환되지 않는다.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많지만, 정확하게 호환되는 제품은 매우 비싸다. 그래서 더 고민한다.

순정 케이블과 동일한 위치에서 보면 훨씬 길다.

혼다 레블500 클러치 케이블의 철심 부분은 약 7.5cm정도 된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무려 13cm가 넘었다. 결국 중고 장터로 던졌다.

 

1. 반만세 핸들 포지션 작업

알리에서 구매한 반만세 핸들 올려본 모습

핸들바를 라이저 위에 올려 보았다. 이런 모습이 나온다. 알리에서 구매한 핸들바, 과거에 아퀼라300에 달았던 제품과 동일한 사이즈지만 핸들바 굵기가 1인치(25mm)다.(아퀼라는 22mm)

아퀼라300보다 훨씬 높다. 쇼바와 라이저 위치가 아퀼라보다 높은 관계로 거의 어깨 높이다. 우선 이렇게 작업을 보류했다. 추후 케이블 변경과 함께 부품을 좀 더 알아보고 재진행할 예정이다. 레블은 사실 6인치 정도 핸들바를 교체해도 과거 아퀼라300 반만세 핸들과 비슷한 높이로 구성되는 것 같다.

순정핸들을 제거하고 교체한 6인치 핸들, 상당히 편안한 모습이다.

일단 케이블을 회수하고 기존의 6인치 핸들 프랭크 각을 조정해서 핸들 부분을 위로 좀 더 올렸다.

2. 프론트 휀다 길이 연장

디자인적인 측면을 강조하면 실용적인 부분이 결여된다. 그것을 우리는 간지를 위한 희생이라고 표현한다. 필자는 결국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선택하고 흐뭇해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보았다.

 

사실 연장하는 제품은 많이 있지만, 끝에만 연장하는 방식이라 필자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렇다고 프론트 휀더 전체를 교체하는 제품을 하려니 수고가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택한 제품이다.  반사판 브라켓에 휀다를 걸고 피스로 조이면 끝이다. 이제 물이 많이 고인 곳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된다.

추후 모든 준비가 끝나면 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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