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쥬250 오토바이 핸들 교체하기.

미라쥬 250은 크루저 바이크다. 필자는 두 번째 미라쥬를 구매하면서 순정 핸들바를 제거하고 VS125 핸들을 급하게 장착하였다.

그래서 현재 필자의 바이크에는 VS125 핸들이 달려있다. 편안하고 좋은 핸들이다. 그런데 비도 오고, 심심하니까 핸들을 한번 바꿔보려고 준비한다.

 

훼족질의 준비물

이거슨 준비물이 아니다.

오늘의 준비물 TR150 핸들 

이거싀 준비물이다. TR150 핸들이다. (핸들 폭은 73Cm 라이저 높이 8Cm)

핸들 교체는 굉장히 쉽다.

1. 기존 핸들을 제거한다.

2. 새로운 핸들을 장착한다.

이것은 매우 보편적인 매뉴얼이다.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집어넣는다. 냉장고 문을 닫는다.

일단 준비물은 핸들과 왼쪽 더미 그립이 필요하다. 이유는? 매우 안 빠진다.

기존의 더미 그립은 제거하면서 손상시켜된다. (영상 참조)

 

 

먼저 10mm 복사알과 십자형 스크루 드라이버를 준비한다.

준비된 공구로 각종 스위치 뭉치 및 그립을 제거한다.

 

제거를 하고 나면 썰렁한 핸들바만 남는다.

이제 육각 랜지를 이용해서 핸들바도 제거한다.계속 고양이가 등장한다.

 

육각 랜지를 이용해서 라이저 상단부를 제거하면 이런 모습으로 남는다.

툭 치면 빠진다.

 

이제 핸들을 라이저에서 탈 거한다.

 

더미 그립 쪽은 클러치 케이블을 유념하고

스로털 그립 쪽은 스로털 케이블 탈착에 유념하면 된다.

그리고 클러치 센서는 대가리를 분리해서 탈착하면 된다.(영상 참조)

탈 거된 VS125 헨들

탈거된 VS125 핸들바, 그리도 장착 대기 중인 TR150 핸들바.

둘 다 대림 제품이다. 필자가 의도한 바는 아니다. 그냥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제품인데 대림이더라;;

 

라이저 각을 조률 중인 필자. 빨간 내복이 알흠답다.

 

새로운 핸들은 라이저 상단에 고정시키고 위치를 잡아서 조절한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이 실패하면 수일 내로 핸들을 제거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고의 시간 끝에 작업이 완료되었다.

 

장착 완료되었다.

핸들 폭은 약간 넓어지고 높이는 약간 낮아졌다. 작업 난이도는 "하(상중하 중 택 1)" 정도 된다.

소요된 시간은 40분. 만족도? "중" 정도 된다.

 

본 작업 말고, 특별한 핸들 교체(반 만세 핸들(12인치 높이),만세핸들(14인치 이상 ), 비치바(32인치 이상))

작업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고한다. 핸들보다 케이블 준비가 급선무다(에이프행어 전용케이블). 클러치,스로털 케이블,블레이크 등등, 이런 케이블이 준비가 된다면 어려운 작업이 아니지만, 사제 케이블은 매우 비싸다.

그래서 필자는 그냥 순정 핸들을 바꾸었다. 가난은 순정을 선호하게 한다.

 

끝.

 

https://youtu.be/DzXew_lxT1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