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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것들

MT03 커스텀 파츠 엔진가드, 머더가드, 진동밸런스 장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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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탈것에는 편의를 위한 목적물이 달려있다. 하지만 필자의 MT03에는 안 달려 있는 것이 다소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달러빚을 내서 이것저것 달아보는 이벤트를 마련해 보았다. 지구상에서 가장 엄청난 시장을 자랑하는 마 사장님 가게에서 주문을 해 보았다.

진나라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커스텀 파츠다.

1, 대림 로드윈 진동발란스 장착하기.

작년에 네이키드에 관심이 살살 올라올 때 구매해 놓은 것이다. 진동발란스는 무게가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 사제 제품은 속이 텅 빈 껍데기만 이쁜 제품들이 즐비하다. 이쁜 쓰레기 국산 모델 중 대림 로드윈 진동발란스 제품은 추천받을 만한 제품이다. 국내 유통 제품 중에 대구공돌 진동밸런스가 있는데 이쪽 업계에서는 상당한 지지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역시 가격이 헬이다.(소문으로는 45,000원에서 65,000선이라고 들었다. ㅜㅜ)

필자의 철학과 충돌한다. 그래서 로드윈 진동밸런스로 대체하였다. (단돈 1만 원의 행복)

 

MT03 순정 진동밸런스

야마하 MT03 순정 진동 밸런스다. 이거슨 진동을 부추길 뿐이다. 원가절감의 결정체

육각 렌치로 빠르게 분리하고., 국산 대림 로드윈 진동발란스를 장착해 본다.

 

진동발란스의 결정체 로드윈 진동발란스

난이도 1 수준도 안되는 시전이다. 달고 나니 더욱더 빛난다.

2. 머플러 가드 장착

매우 간단하게 장착이 가능하며, (영상 참조) 성능은 확인이 불가하다.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파츠들은 이벤트가 발생해야만 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풀고 조이면 장착이 완성된다. 제꿍이나 슬립 시 머플러를 보호하는 목적물이다.

과연 그런가? 의심이 가득한 제품이기도 하다. ㅋ

3. 머드가드 및 체인가드 장착.

제품 자체가 조립을 해야 되는 물건이고 MT03 순정 체인가드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장착하면 되는 물건이다.

설치 난이도는 2 정도 된다.(10점 만점)

체인가드 파츠

체인가드 부분이다. 이쪽에서 자리를 잡고 볼트를 조이면 완성된다,

머더가 드 와 머플러가드 의 앙상블

머드 가드 부분이다. 머플러 가드 앞쪽 볼트를 해체하고 위치를 고정시키고 볼트를 조이면 완성된다.

말은 쉽지만 매우 위치 잡기가 애롭다. ㅜㅜ 그래서 난이도 2라고 생각했다.

4. 엔진 가드 장착.

이 제품은 강철 파이프 같은 제품이다. 무게도 제법 나가고 튼튼해 보인다. 보인다는 것이지 튼튼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른다.

 

엔진 마운트 볼트를 풀어야 된다. 매우 단단한 힘이 필요하다. 물론 결속할 때도 단단히 결속해야 된다. 토크 값은 확인이 불가했다. ㅜㅜ

차량 전도 시 엔진의 충격을 대신하는 제품이라 무게와 강도가 분명히 검증되어야 하는 제품이지만, 믿고 산다.

믿는다는 것은 매우 막연한 불확실성에 의존하는 자기 위안이다. ㅜㅜ

5. 라디에이터 커버 장착

야마하 MT03의 라이에이터는 앞쪽에 달려있다. 따라서 많은 충돌을 직접 담당한다. 작은 티끌에 맞아도 휘어지는 구조다. 일명 돌빵

그래서 커버도 주문했다.

 

MT03 라디에이터 커바 장착

야마하 MT03 라디에이터 커버. 장착 난이도 1이다. 별로 어렵지 않다.

 

핸들 쪽으로 올라가는 케이블만 잘 정리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이 모든 작업에는 반드시 공구가 필요하다. 6각 렌치, 복스알, 등등 MT03은 대부분 육각 볼트로 체결되어 있다.

공구와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하지만 공구를 계속 구매하는 일은 누구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모든 작업은 안 해도 되는 작업이다. 무게가 다소 늘어나고 거추장스러워 보일 수 있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랜덤하게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음에 달러빚을 내서 하는 작업이다.

 

작업의 이해도를 촉진하는 영상이다.

참조들 하시고 필요하신 분들은 장착해보시길 바란다. (장갑 꼭 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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