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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것들

YF소나타 콘티넨탈 MaxContact MC6(225/45R18) 타이어로 교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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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메인 탈것 현대 YF소나타가 점점 늙어감에 따라서 관심도 신경도 다소 덜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맨날 오토바이만 타다 보니 차량은 방치 상태로 전락한다. 오랜 방치로 인하여 새똥이 보닛 위에서 부식되어 페인트와 함께 절묘한 융화를 이루고 있었던 것을 착잡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던 중 색이 바랜 타이어가 눈에 들어온다. 현재 장착된 타이어는 2016년에 장착한 콘티넨탈 MC5이다. MC5는 잘 달리고, 소음은 다소 있지만, 배수도 비교적 뛰어난 타이어다.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방치 상태를 종식하고 타이어점으로 달려갔다. 타이어 교환은 단가가 단가인지라 큰마음 묵고 진행한다.

 

 

사상구에 위치한 매장이다. 오전 9시 좀 넘어서 도착한 매장. 식전부터 많은 차량이 점검을 받고 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이다. ㅋ

이 집은 주로 수입 타이어 (​콘티넨탈 제품)을 판촉 한다. 국산 타이어도 이미 수입 타이어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가격 역시 수입 타이어를 압도하는 수준

직원 일동이 필자를 반갑게 맞이하여 준다. 사실은 돈을 맞이하는 거다. 필자는 단지 매개체일 뿐..

담당 점주의 화려한 언변과 저렴한(?) 가격의 판촉에 정신이 혼미해서 다시 콘티넨탈 MaxContact MC6(225/45R18 단가 \160,000)

제품을 구매하였다. 빠르게 큰맘 묵고 훔친 남의 카드로 결제하고 장착하는 현상을 지켜본다.

신속하게 장착되어 진다.

 

 

 

장착을 위해서 리프트를 띄운다.

타이어 구매 후 제공되는 섭스는 휠 얼라인먼트 2회(무상), 타이어 위치교환 등등 지원받을 수 있다.

필자는 이곳에서 두 번 정도 섭스를 받았다. 휠 교환도 저렴하게 교환해주신 적도 있다. ㅋ (당시 취미가 자동차 휠 교환이었다. 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짓에 가깝다. 뭐 때문에 그리도 공허했단 말인가...

 

 

현대 YF 소나타에 장착 완료된 콘티넨탈 MaxContact MC6 제품

소비는 감정 환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2019년 25주 차 말레이시아 제조 제품이다. 구매 시 신경 써야 될 부분이다.

간혹 매우 오래된 제품을 재고 떨이하는 매장이 다소 있다.

반드시 제조주차 확인과 정품 관련 확인은 필수로 해야지 정신건강에 이롭다. ㅋ

 

벌써 12만 킬로 넘었다.. 늙어가는 필자의 YF소나타 ㅋ

콘티넨탈 MaxContact MC6 제품 스포츠 타이어라고 주장하는 제품이다.(승차감과 소음을 다소 포기하고 직진성이 우수한 제품)

필자가 매장에서 출발해 부산 시내를 빠르지 못한 속도(부산 시내 전역이 50Km로 제한되었다. 안전를 위해서)로 달려본 결과

지면을 움켜쥐는 느낌은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너무 움켜쥐어서 잘 안 나가?

소음, 승차감 모두 만족스럽다. 비교적 우수한 제품이어야 한다. 그래야 한다. 많은 비용을 쓰고 성능이 거지 같으면 얼마나 억울할까. ㅜㅜ

좀더 디테일한 테스트는 고속화 국도를 달려봐야 정확한 성능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비스 샷: 필자의 점심. 옥션에서 구매한 냉동 순대 국밥

오랜만에 화끈한 소비를 하고 나니 배가 고푸당

옥션에서 구매한 냉동 순대국밥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7~8천 원 제품과 거의 대동 소이 한 제품이다.

배도 부르고 차량에 새로운 발통도 달아서 행복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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