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월 말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7월에 접어들어서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요즘 날씨다. 장마란다 ;;
하는 수 없이 필자는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게 된다.
전국에 가뭄 탓에 비가 오는 것은 다행이지만 ...
하지만..
바이크를 계속 새워두면 혹시 배털이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엄습한다. ~!!
8일 정도 새워 둔 것 같다.
자동차는 비교적 걱정을 하지 않지만
바이크는 아직 초보 인지라 신경이 쓰이긴 한다.
퍼지면 견인이 안돼서 트럭을 불러서 싣고 가야 하는
상황이 발행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로 불편한 탈 것 이다 장비 와 헬맷 장갑 등등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이 우천 시 "사용불가"
물론 강행 운전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디까지나 직업적 특성이지 즐기는 분은 없지 싶다.
"비가 오면 나는 낭만에 젖어서 비를 홀딱 맞으면서 바이크를 탄다."
이렇게 주장하시면 필자는 취존해야된다;;
각설하고 주말에 잠시 비가 멎었다~! 하여 우천장막을 걷어내고
시동을 걸어봤다 다행히(?) 잘 걸렸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바이크를 타고 가까운 곳을 다녀왔다. 일명 충전바리
부산 사상에 있는 삼락공원이다.
주로 주말에 자전거를 타로 가는 곳이다.
그 곳을 오늘은 이 늙은 바이크를 타고 달려봤다.
흐린 날씨 사이로 간간이 볕이 보이는 날씨였지만
공기는 축축하고 상쾌하니 좋았다.
차량은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이륜차라서
다행히(?) 들어갈 수 있었다.
흐린 날씨 탓인지 자전거 타는 분들 보다 간간이 스쿠터 몆대만 보이고
조용한 토요일 오후 공원의 모습이었다.
바이크를 잠깐 세워두고 담배를 한대 피고?? ㅋㅋ
그냥 앉아 있다가 왔다.
지금은 다행히 비가 온다.
2017-07-08 삼락 강변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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