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고 다니는 것들

지난 년을 보내고 새로운 년을 맞이하는 라이더의 소회(아퀼라300으로 즐긴 마지막 라이딩)

반응형

정확하게 2017년 5월, 처음 바이크를 타고 도심의 도로 한중간에서 시동이 꺼져서 힘들게 헐떡거리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벌써 2021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토바이, 모터사이클, 모터바이크, 이륜차. 이 모든 단어는 라이더가 아닌 일반인들 관점에서는 위험하거나 무법적이거나로 인지된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위협적인 요소가 존재하면 위험한 것이다.  따라서 위협적인 요소를 제거하면 위험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필자는 달리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관심없고 신경도 쓰지 않는 기종 데이스타125로 시작해서 2020년 새로운 제품으로 등극한 아퀼라300으로 2020년을 달렸던 기억을 더듬어 보자. 

 

필자의 첫 스쿠터 막삼250, 2018년 서해안 여행 중

 

필자의 두 번째 미라쥬250, 지금 봐도 멋있다.

 

필자의 첫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 MT03

 

뉴카빙과 함께한 여행

필자의 6번째 바이크 KR모터스 아퀼라300. 그리고 시작된 바이크 여행.

 

2020년 제주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필자의 바이크 여행은 종료되었다. 

 

 

2020년 마지막 라이딩을 완료하고 오줌을 눌 준비를 한다.

많은 분을 만났고, 많은 곳을 방문했던 2020년이다. 같은 기종을 타고, 혹은 다른 기종이지만 같은 라이더라는 이유로 필드에서 손인사를 하는 바이커들. 그렇게 같은 취미를 가진 소속감을 표시한다. 2021년에도 즐거운 바이커들과 안전하게 달리고 서로 무복을 기원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