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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것들

대형 크루저 BMW R18 인기 있는 바이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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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바이크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 라이더다 보니 다양한 제품군에 관심을 가지고 미라쥬250DR만 탄다. 관심을 가지는 데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BMW모토라드 제품 R18이라는 크루저 바이크가 출시되었다. 아마 BMW 제품군 중 가장 큰 배기량이 아닌가 싶다. 1802cc 이며 무려 수평대형 공랭식이다.

 

크루저의 대표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이 대략 100년 넘게 크루저 바이크를 만들어 팔고 있다. 그 제품을 타는 순간 그들의 문화에 흡수되어서 HOG호구가 된다. 전세계 할리 라이더들의 대표적인 밈이자 문화이다. BMW도 이런 멋진 크루저 라이더들을 가지고 싶었던 모양이다. 거대한 오버리터 R18이 출시 되었고 직간접적으로 알게 된 라이더들이 구매하여 타는 모습을 보거나 혹은 필드에서 R18로 입문하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 실제로 굉장히 우아한 바이크다.

 

R18의 원조 모델 R5 

1935년에 출시된 모델 R5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름 역사와 전통을 과시한다. 필자는 크루저 바이크를 선호하는 타입의 라이더라서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구매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돈도 없고 공간도 없다. 이 정도 바이크를 구매하면 전용 주차장이 있어야 될 것 같은 불안이 엄습한다. 그래서 필자는 만만한 미라쥬250DR을 탄다.

뭐 각설하고 이런 멋진 바이크가 이상하게 시장에 빠르게 나오며 신차 판매와 중고 판매가 뒤엉켜서 많은 매물이 쏟아진다. 설상가상으로 신차 프로모션도 좋다고 한다. 2022년 신차 R18 기본형이 2,220만 원 하더라. 구매한 라이더들은 왜 금방 팔아 버릴까? 뭔가 하자가 있나? 아님 좋은 바이크가 아닌가? 여러 가지로 궁금하다. 누가 좀 알려 줬음 좋겠다. ㅜㅜ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바이크라면 시장에서 라이더들에게 버려진 기종이 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R18의 다양한 제품군

야심차게 출시된 제품, 거대한 빅트윈 크루저는 아니지만 엄청난 사이즈의 수평대형 복서엔진을 탑재하고 늠름하게 전시만 되어 있는 제품들을 구경을 많이 했다. 타고 다니는 모습보다 전시된 제품을 더 많이 본 것 같다. 이런 고급 바이크를 구매했다면 최소 1년 이상은 타 보지 않나? 왜 금방 팔게 될까? 갑자기 궁금해서 포스팅을 해보았다. 이 피드의 목적은 순수하게 궁금해서이다. 뭐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독일의 만렙 기공 기술이 만들어낸 R18이 더 외면 받을지 안 받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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