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로 레저를 즐기는 라이더들은 일요일만 되면 흥분한다. 물론 개인마다 흥분도는 다르다.
필자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어디로 갈 것인가? 고민을 쪼개다가 선택한 곳은 영도~!!!
가는 길에 호천마을 들렸다가 간다. 필자의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 자주 등장한 장소다.
필자는 와 이곳에 집착하는가? 그그슨 필자의 고향이라서 그렇다.(영상 참조)
부산 호천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호랑이
부산 산복 도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시의 특별한(?) 정책으로 가난을 상품화하여 성공한 곳 중 한 곳이다. 가장 성공한 곳은 "감천문화마을"이다.
무엇을 기준으로 "성공"인가?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은 필링적인 느낌이다.
호천마을 앞 도로, 과거에는 이곳이 87번 시내버스 종점이었다.
맨날 밤바리만 오던 곳이라 (야경도 비교적 좋다.) 낮에 한 번 오고 싶었다.
그리고 잠시 머물렀다가 발통을 돌려서 영도로 향했다.
우ㅠ
영도 절영 산책로이다.
바이크 전용 주차장에 미라쥬250를 파킹하고 ( 엔진이 있는 바이크와 없는 바이크의 적절한 배치 상태다.)
절경(?) 을 촬영하기 위해서 계단을 오른다. (영상 참조)
평일에 오면 아주 조용하니 진짜 산책이 가능하다. 지역적인 특성상 이런 곳이 만들어졌다.
일요일이라 정말 많은 분이 산책을 하고 계시더라. 멀리서 보니 가두시위를 방불케한다.
흰여울 전망대 (바다에 떠 있는 배를 보는 곳이다)
절영 산책로 위쪽에 있는 흰여울 전망대다. 산책로와 연결되는 곳이다.
필자는 산책이 아니고 라이딩이라 미라쥬250를 타고 돌아서 올라간다.
이 길을 타고 계속 달리면?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과 미라쥬250
이곳이 나온다, 부산 국립 해양 박물관
실제로는 복잡한 영도 길을 요리조리 달려야 된다. 영도는 크게 섬을 일주할 수 있는 도로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 추천하는 곳이다. 대규모 건물이다. 세금으로 처발처발해서 만든 곳이다.
실내는 더 멋진 곳이다. 국립해양박물관대한(미라쥬250,베스비125라이딩)글, 을 참조하시면 된다.
부산 해양박물관에 도착한 미라쥬250.
보이는 길을 따라 쭉 걸어들어가면
이곳에 당도한다.
부산 해양박물관 앞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부산 해양대학교도 보이고.
마주 보고 있는 부산 남구 오륙도를 볼 수 있다.
아주 맑은 날에는 선명하게 보인다. 필자는 사진 찍는 능력 부재하다. 그래서 이따위로 밖에 못 찍었다.
부산은 비교적 대도시에 해당한다. 대도시의 일요일 풍경을 미라쥬250를 타고 잠시 돌아보았다.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자아로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엔진을 뜨겁게 달구는 시간은 될 수 없었지만
배터리를 충전하기 좋은 시간이었다.
부산 시내를 달리는 미라쥬 라이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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