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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비가 내리는 산(미라쥬250 라이딩 의령 한우산, 자굴산) 경남 의령은 필자의 외갓집이 있는 곳이다. 산세가 아름답고 조용한 시골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필자는 이곳에 대략 7랩이 될 때까지 지냈다고 한다. 주로 동네 늠으집 밭을 파디비거나, 혹은 느므집 벼를 손상시키는 행위로 많은 어르신들의 노여움을 독차지했다. 바이크를 타게 된 후 다른 라이더들로부터 의령 한우산과 소괴기 국밥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그리고 궁금함을 달래기 위해서 직접 미라쥬250를 타고 달려보았다. 경남 의령 한우산까지 말이다. 부산에서 대략 두 시간 30분이 걸린다. 오전 10시에 출발을 한다. 이 때가 벚꽃 절정기에 해당되는 기간이라 가는 길 내내 벚꽃으로 도로가 엉망진창이었다. (영상 참조) 언제부터 인가 진해 벚꽃 축제에 가지 않았다. 이유는 엄청난 인파와 바가지 때문이다. 물론 축제..
마진창 바이크 성지 귀산(미라쥬250 밤바리 라이딩) 필자는 밴친님들과 가끔 밤바리를 달린다. 지난 3월에 동일한 공간에 두 번 다녀온 이야기를 할까 한다. 우선 사진을 보자 중국에서 온 의문의 장갑, 그렇다 겨울용 바이크 장갑이다. 필자는 장갑을 과도하게 많이 모으고 있다. 편집증과 강박이 합쳐져 많은 공간에 장갑으로 매운다. 이 장갑은 그중 하나다.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 밴드에 새로 오신 형님과 더불어 부산-김해-마산을 아우르는 장도의 길을 달리기로 결정한다. 이날 달린 경로다. 파란색이 우리가 이동한 경로 표시다. 마창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마진창 바이크 성지 '귀산'에 당도했다. 필자도 누군가의 영상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바이크 성지, 라이더들이 쓸데없이 모여서 각자의 바이크 앞에서 서성거리다 돌아가는 곳이다. 부산의 바이크 성지는 당연히..
미라쥬250를 타고 합천 모트라드에 다녀오다. 대일항쟁기 최대의 민족 이벤트 3.1절을 맞아 특별한 곳으로 달렸다. 생각해보니 3.1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곳이다. ㅜㅜ 필자는 쿼터급 KR 모터스에서 만든 국산 크루저 바이크 미라쥬250를 탄다. 이 바이크를 타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닌다. 작년에 서울지역을 방문했을 때 양만장(양평 만남의 광장)에 가보았다. 이곳이 라이더들의 성지가 된 까닭은 역시 바이크 전용 주차장과 라이더 용품 판매점 등을 갖추고 있는 상업 시설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많은 수도권 라이더들이 모여든다. 부산 쪽에도 이런 휴게소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양만장 방문의 기억이 티미해져갈 무렵... 영남권(경상남북도)에도 이런 상업시설이 들어섰다. 파쏘에서 건립(?)했다고 하는 카더..
미라쥬250 타고 만나는 미라쥬 라이더들(부제:경주 주상절리,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 바이크 여행) 양산 종합운동장에 도착한 필자의 미라쥬250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까닭에 모이는 것이 안정적으로 받아들여질 때가 많다. 단순하게 많이 모여있는 상태는 추천하지 않는다. 정해진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무 목적 없이 모여서 서성거리고 있으면, 오히려 불안하다. 그래서 목적성이 필요하다. 그런 이유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떼 달리기 이벤트를 구축한다. 필자도 이런 커뮤니티에 동참하고 있다. 필자의 바이크는 미라쥬250이다. 그래서 미라쥬 라이더들을 만난다. 2019년 1월에 만난 그들을 소개한다. 1. 경주 주상절리 바이크 떼달리기 필자가 활동 중인 카페는 주로 크루저 바이크를 타는 분들이 많다. 평균 년식도 오래됐고, 시대를 관통해 온 년식도 비슷하다. 그래서 동질감을 느낀다. 우선 바이크를 타지 않..
고프로 히어로7 (GoPro hero 7 black) 개봉기 선물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필자도 최근 그런 이벤트가 발생했다. 필자와 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분이 친히 필자에게 하사(?) 하셨다. 필자는 유튜버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크 여행 흔적을 공유할 목적으로 영장 장비를 이용해서 촬영하고, 적당히 편집해서 올린다. 많은 분은 아니지만 나름 보시는 분들이 있다. 좋은 영상 소스는 보는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사용하는 데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선물 받은 제품을 한 번 살펴보자. 미국에서 만든 전문 액션캠이다. GoPro hero 7 Black 제품이다.필자도 처음 본다. 느낌은 일단 무겁다. 표면이 방수처리가 되어있고 무광 블랙이다. 액세서리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고프로 히어로 7. 액션캠 본체와 배터리, 케이블, 간단한 매뉴..
미라쥬250과 함께하는 부산 영도 탐방기(호천마을,절영산책로) 바이크로 레저를 즐기는 라이더들은 일요일만 되면 흥분한다. 물론 개인마다 흥분도는 다르다. 필자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어디로 갈 것인가? 고민을 쪼개다가 선택한 곳은 영도~!!!​가는 길에 호천마을 들렸다가 간다. 필자의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 자주 등장한 장소다. 필자는 와 이곳에 집착하는가? 그그슨 필자의 고향이라서 그렇다.(영상 참조) 부산 호천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호랑이 부산 산복 도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시의 특별한(?) 정책으로 가난을 상품화하여 성공한 곳 중 한 곳이다. 가장 성공한 곳은 "감천문화마을"이다. 무엇을 기준으로 "성공"인가?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은 필링적인 느낌이다. 호천마을 앞 도로, 과거에는 이곳이 87번 시내버스 종점이었다..
2019년 첫 라이딩과 오륙도(부제:미라쥬250충전바리) 2019년 1월 새해가 밝았다. 음력으로는 아직 2018년이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1. 다대포 해수욕장, 몰운대 전망대 라이딩새해 그러니까 1월 1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달려보았다. 사실은 똑같은 데일리 오브 매일이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인간의 습성으로 우리는 많은 기념일을 가진다. 1월에도 필자의 라이딩은 계속될 거라고 본다. ​ 낙동강 700리의 종착지 부산 사하구 하구둑 부산 강변도로겨울에는 라이딩이 힘든 계절이다. 그래서 시즌 오프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생활 밀착형 라이더인 필자는 매일 바이크를 탄다. 물론 너무 추우면 안 탄다. 요즘은 날씨가 비교적 따따하다. 그래서 다대포로 달려보았다.​새해의 새로운..
미라쥬250 엔진오일 교환하기, 자가교환 하기 필자의 새로운 미라쥬250을 며칠간 주행을 해본 결과, 오일을 교환이 시급했다. 판매센터 측에서는 500km 더 타고 교환을 해도 된다고 했지만 당췌 그들을 믿을 수 없다. 점도를 직접 확인해야 된다. 필자는 똥 싸고 똥도 직접 확인한다.~ 새로운 미라쥬에 몇 가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일 교환을 준비했다. 가방 옮겨 달기, 텐덤용 시트 등받이까지 장착 끝, 이제 본격적으로 오일 교환을 해보자. ​우선 준비물을 살펴보자. 미라주250 엔진오일 교환 준비물이다. 파란색 바가지가 돋보인다. 특별한 것은 없다. 폐오일 수거용 바가지, 오일 교환 시 필요한 깔때기, 라쳇렌지, 10mm,17mm 복스알. 엔진오일, 오일필터, 500ml 빈 통 요렇게 준비하시면 된다. ​작업 순서는 아래와 같다.1. 엔진 공회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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