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타고 다니는 것들

(168)
북해도 떼관광 후기 (스압)(부제:북해도 패키지여행) 2018.12.03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해외로 여행을 하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필자는 외국에 처음 나간다. 이유는 한국을 좋아해서. 그것도 필자가 선호하지 않는 나라 일본으로 가게 된다. 이 여행에서 필자는 묻어가는 유닛이다. 따라서 선택지가 없다. 그래서 매우 다행이다. 여행 방식도 여기저기 실려 다니는 방식이다. 떼관광이다. 이런 여행은 가성비가 좋다고 한다.​2018.12.04 새벽 4시 30분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달렸다. 공항까지는 1시간 남짓 달리면 되는 거리다. 총제적 공항 분위기를 보면 희망과 기대의 3층(출국)과 어두운 1층의 분위기(입국), 필자의 가족은 다행히 3층으로 향했다. ​6시30분에 가이드와 미팅을 하고 입국수속을 하고 비행기까지 오르는데 ..
죽은 막삼250살리기(부제:필드에서 방전된 배터리 충전하기) 꾸무리한 날씨 속에 임랑해수욕장에 물건을 전달하고, 라면을 끼리 묵으러 달렸다. 물론 필자가 끼리는 것은 아니다. 아는 동생이 가끔 낚시하러 오는 곳이라고 한다. 준비해온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숫을 태워서 라면을 끼리 묵었다. 끼리 묵었다기보단 물을 데워서 녹여먹었다는 표현이 더 적당하다. 계란과 참치도 준비해서 알뜰하게 끼리 묵었다. 오후가 되니 사람들도 한두 명씩 낚시를 즐기려 오더라, 그래서 우리는 철수 준비를 했다. 여기서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집에 가려고 하는 순간 열선 핸드그립이 장착된 램프에 불이 들어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순간 ㅈ 됐다는 생각이 엄습했다. 역시나 시동이 불량이다. 열선 그립을 작동시키느라 불쌍한 박대리가 죽었다. 필자는 긴급출동을 호출하려고 했다. 그 와중에..
야마하 막삼250(Yamaha Maxam,cp250) 엔진오일 교환하기 어느 날 필자의 바이크 야마하 막삼250 계기판에 이상한 표시가 깜빡거린다. 잘 안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OIL이 점멸된다. 오일 갈 때가 다 되었다는 말이다. 근데 신기하다. 바이크가 오일 상태를 점검해서 뿌리는 것인가? 아니다. 내부에서 킬로수를 체크해서 LCD에 뿌린다고 한다. 물론 Reset이 가능하다. 전문가한데 방문했더니 한참을 이것저것 만져보더니 "신경 쓰지 말고 타란다" 밀폐된 공간에서 누군가 빵구를 끼었는데 소리만 들리고 냄새가 안 난다면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신경이 쓰이더라. 그래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기로 한다. 먼저 준비물을 살펴보면 1. 오일 및 오일필터 (필자는 발보린 뉴 터보를 준비했다) 2. 오일받이(빈 오일 통을 잘라서 받이로 사용했다.) 3. 공구(8미리,..
골골거리는 베스비.(부제:베스비클래식125cc 시동 꺼짐 현상) 동반 라이딩을 다녀온 얼마 후 베스비 라이더님께서 필자에게 다급하게 연락을 주셨다. "베스비가 시동이 안 걸린다. 조속하게 조치를 바란다"라고 그럴 리가 있나? 얼마 전까지 자~알 타고 다녔는데. 얼른 뛰어 내려갔다. 길거리에 서있는 베스비 클래식 125찌찌. 필자가 시동을 걸어보았다. 시동이 일발로 걸린다. 덜덜덜 거린 후 곧 꺼진다. 전형적인 시동 꺼짐 현상이다. 흠. 뭐가 문제지? 일단 정비를 위해서 바이크를 이동시켜야 된다. 끌고 가기엔 무리다. 필자는 높은데 살기 때문에 주위가 온통 언덕이다. 작고 귀여운 클래식 스쿠터지만 무게가 100kg에 육박한다. 우짜지? 고민을 하다가 시동을 다시 걸면서 스로털을 비틀었다. 차가 움직인다. 그래서 얼른 원하는 위치로 달렸다. 다행이다. ㅜㅜ 움직인다는 것..
데이스타125 타고 2종소형 연습 하기(부제:2종 소형 개인연습공간 안내) 원래 계획은 허접한 모터바이크를 구매해서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출퇴근이 목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목적값이 변경되기도 한다.현재 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늙은 데이스타 125 를 타고 다니는데지금까지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250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2종 소형 취득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한다. 현재 부산에서 2종 소형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은1. 부산 동래구 사직동 ( 주운동장 옆 주차장 )2. 부산 사상 삼락공원 ( 자전거 랜탈업체 앞마당 )요렇게 두군데가 있다 이거 다 물어물어 찾아간곳들이다 카페 회원들의 정보를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비교적 찾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문제는 시간이다.1.번의 경우는 비교적 아무데나 가서 연습할 수 있지만2.번의 경..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제:데이스타125 사이드백 장착기) 필자가 가지고 올 당시 모습의 바이크 인벤토리 이다.대림에서 파는 데이스타 전용 순정 리어백 ( 트렁크 )판매가 78,000원 중간에 고무줄로 징징 감아 논 거 볼 때 마다 스트레스 다. ~!!잠금장치가 고장 났다는 전 판매자의 말씀~! 처음이라 그냥 타고 다니다가옆집 총각의 스쿠터에 장착된 멋진 리어백 을 보게 되었당. 바로 이 제품 까만색의 리어백 모습이 아주 맘에 들었다.대략 설치난이도 "하" 설치 제품이다.가격은 4만 4천 원. 용량이 32L 라 풀페이스 하이바 1개 와 소량의 비품이 들어가는데 넉넉한 모습이 좋았당~!!한동안 잘 타고 다녔다. 그런데이 바이크는 단기통 125 바이크 라서 진동이 심하다.대략 110 정도 되면 불타는 사타구니 시야가 흔들린다.따라서 뒤에 리어백 도 같이 흔들리면서 ..
데이스타125를 타고 낭만주행~!! 대략 6월 말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7월에 접어들어서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요즘 날씨다. 장마란다 ;;하는 수 없이 필자는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게 된다. 전국에 가뭄 탓에 비가 오는 것은 다행이지만 ...하지만..바이크를 계속 새워두면 혹시 배털이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을까 하는불안이 엄습한다. ~!! 8일 정도 새워 둔 것 같다.자동차는 비교적 걱정을 하지 않지만 바이크는 아직 초보 인지라 신경이 쓰이긴 한다.퍼지면 견인이 안돼서 트럭을 불러서 싣고 가야 하는상황이 발행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로 불편한 탈 것 이다 장비 와 헬맷 장갑 등등 그리고가장 치명적인 것이 우천 시 "사용불가"물론 강행 운전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어디까지나 직업적 특성이지 즐기는 분은 없지 싶다. "비가 오면 나는 낭만에..
새로운 탈것에 대한 갈망 (부제:데이스타125 구매기) 회사가 부득이하게 파산신청을 하게 되면서 탈것에 대한 부담이 100배 증가했다. 유류비 자비부담 알바 비슷하게 하는 일이 있는데 왕복거리가 24 Km이다. 그래서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해보았다.실로 몇 년 만에 타는 대중 탈것들이라 적응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지하철과 버스 탑승 중인 분들 얼굴을 보면 공포스럽다. 나만의 방법으로 조는 척한다. 필자는 스마트폰을 지하철에서 안 본다. 제일 멍청한 짓 같아서 지금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보행 중 스마트폰 보는 사람들이다 ; 이렇게 출근하면 대략 한 시간 걸린다. 비용은 2천원 남짓(왕복) 이렇게 왕복하니까 지루하다.그래서 다른 탈것을 찾던 중 찾던 것이 바로 모터바이크 보기만 해도 멋지지 않은가? 왜 진작 생각을 못 했지? 그래서 즐겨 찾는 장터를 기웃..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