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쥬250(GV250)를 타고 떠난 가을여행 Ep2(남해,하동 삼성궁,성삼재 노고단 편)
늙은 오토바이를 타고 부산에서 남해로 달려온 가을 여행의 1일째, 남해에서 1박은 추웠다. 멋진 뷰가 있는 남해 별아라 게스트하우스였지만, 야간의 온도를 감당하기엔 이불이 넘 얇더라 ;; 난방이 될 리도 없고, 그냥 옆에 이불을 끌어모아서 슬립했다.(4인실에서 혼자 잤다. ㅋ) 그리고 다음날; 눈앞에 펼쳐진 남해 바다가 야간의 짜증스러운 상황을 바로 날려버리더라; 게스트하우스에서 준비해준 조식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이날 조식 재료는 과일, 식빵, 계란을 준비해 주셨다. 이 정도면 상급이다. ㅋ) 필자의 늙은 크루저 오토바이 미라쥬250을 예열시동을 하고, 주변의 남해바다를 보면서 금일 일정을 조절했다. 먼저 청학동, 삼성궁을 가 볼 생각이다.지리산 삼성궁까지는 대략 1시간 30~40 정도 예상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