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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다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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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03 타고 안골 포구에서 진해 해양 공원까지 라이딩 야마하 MT03은 하이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바이크다. 망구 필자의 생각이다. 도심을 민첩하고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며, 4기통 엔진소릴 흉내내는 2기통 병렬 엔진 바이크다. 이런 고성능(?) 바이크로 필자가 느긋한 라이딩으로 해안도로를 달려보았다. 일명 크루징, 순항이다. 부산에서 진해로 달리는 길 중 웅동(용원)에서 시작되는 안골 포구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진해 해양 공원까지 해안로가 구성되어 있다. 빠르고 좋은 길(일명 직빨)을 놔두고 일부러 슬로우 라이딩을 해보았다. 쿼터급 네이키드 바이크로 즐기기 충분한 길과 속도다. 네이키드 바이크는 R차와 다르게 포지션이 비교적 완만하다. 빠르게 달릴 때, 혹은 천천히 달릴 때 둘 다 반응하기 용이하다. 물론 크루저 바이크도 충분히 편안하지만 ..
야마하MT03을 타고 급똥을 참으면서 밀양대로 달린 이야기 필자는 오늘도 달린다. 정처없이 주말이니까 또 달린다. 하지만 이날은 날씨도 안 좋다. 하늘을 한번 보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가지산에서 늘 먹던 칼국시를 마시고, 가지산을 하산해서 이곳 밀양대로에 들어섰다. 하지만... 하늘을 보자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ㅅㅂ 비가 오면 우짜지?' 그렇다.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땡겨서 걱정을 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똥을 싼다. ​ 밀양대로는 가지산에서 밀양시내까지 이어지는 지방도다. 매우 잘 만들어진 고속화 도로지만 법정 규정 속도는 80Km다. 계산을 해본다. 비가 올 것이 걱정되서 계산이 되지 않는다. 일단 달린다. 시동을 걸고 출발한다. 날씨가 흐린 것은 물론이고 바람까지 처 분다. 전방 주행풍은 라이딩 속도를 조절하면 대략 극복..
YF소나타 자동차 썬팅 이야기, 저렴한 썬팅은 과연 좋은가? 필자의 메인 탈것 소나타를 구매한 지가 벌써 5년이 넘었다. 맨날 바이크만 타다 보니 차량은 다소 소홀해진다. ㅋ 현대에서 만든 YF소나타인데 구매할 당시 장착되어 있던 썬팅이 내용연수를 다했다. 교체를 해야 된다. 그래서 다양한 썬팅 정보와 쏟아지는 광고 속에서 참된 정보를 찾으려고 용을 쓴다. 용을 쓰다보면 똥을 싸게 된다. 필자에게는 썬팅 단골(?)이 있다. 표현이 다소 이상할지 몰라도 당시 차를 자주 바꾸다 보니 썬팅을 자주 하게 되었고, 가성비 좋은 곳을 찾아서 현재까지 계속 거래를 하고 있다. 이곳은 노브랜드 썬팅 제품을 판매한다. 대형 마트에 가도 노브랜드 제품은 싸다. x마,3M같은 제품은 아니다. 그냥 국산 필름과 수입 필름을 판매하신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
뉴카빙 클래식125 클락션 모씨(Mocc)혼 교체기 뉴카빙 클래식125를 잠깐 빌려 타고 연쇄점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골목에서 뭔가 튀어나오길래 클랙숑을 눌렀는데 ....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더라;; 필자의 마후라는 순정 마후라다. 따라서 방어 차원에서 경적을 자주 누른다. 게다가 순정 혼 소리는 땍땍거리는 땍땍이다.( 단발 순정 혼)그 땍땍이 소리도 안 난다. ​ 혼을 교체하기로 하고 구매한 제품은? 많은 라이더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단발 혼이지만 쌍발 혼(일명 : 에쿠스 혼)소리가 난다고 해서 구매했다. ​ 스쿠터 혼 교체 작업은 일단 카울 분리를 잘 하면 된다. 뉴카빙 클락숀 작업을 위해서는 전면부 카울을 제거하면 된다. 뒷쪽 나사 6개, 앞쪽 1개, 핸들 위쪽 2개 이렇게 나사를 제거하고, 앰블럼 카울을 제거하면 카울이 분리된다...
MT03 와인딩 성지, 운문댐 가는 길 필자가 처음으로 운문댐에 도착한 날짜는 2018년 4월 평일 낮이었다. 미라쥬250을 타고 달려간 평온한 운문댐 망향정 휴게소의 풍경이 너무나 멋졌던 것을 기억한다. 물론 그 장소 역시 다른 라이더들의 입소문을 듣고 알았다. 밀양댐, 가지산, 운문댐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지금도 많은 라이더가 애용하는 코스다. 당일 코스로 달릴 수 있는 코스는 대략 정해져 있다.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복귀를 해야 하기 떄문에 400km 미만이어야 한다. 물론 그 이상을 달려서 자랑스럽게 사진을 올리는 분들도 간혹 있다. 자신 차량의 배기량과 라이딩 스킬에 따라서 훨씬 더 멀리, 높이 가는 라이더들도 있으리라. 각설하고 오늘은 당일 라이딩 코스 중 단연 즐겨찾는 곳인 운문댐 가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 1...
쿼터급 네이키드 야마하 MT03 시승기 (밀양댐 와인딩) 필자의 바쁜 일상 덕분에 라이딩 시간이 현저하게 줄었다. 필자는 시간을 사용하고 그에 맞는 비용을 지불받는다. 비용은 다시 라이딩을 위해서 쓴다. ㅋ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주말에 짬을 내서 라이딩을 하였다. 부산에서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근거리 지역이다. 부산, 울산, 경남, 라이더들이 많이 모여서 달려가는 곳이다. 바로 부산 경남 바이크 성지, 밀양댐이다. 또 밀양댐이다 ㅅㅂ ㅜㅜ ​ 밀양댐으로 달리면서 느낀 야마하 MT03의 시승 이야기를 해 볼까한다. 이제 야마하 MT03를 사타구니에 끼우고 다닌지 두어 달 지났다. 두 달 동안의 필자가 느낀 네이키드 바이크의 매력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해 보면 1. 가볍다. 차량의 무게는 대략 168Kg이라고 제원표에 언급되어 있다...
MT03 타고 부산 맛집 방문. Blog에서 Vlog 소개를 하는 꼴~!! 어느 날 갑자기 국시가 급하게 땡긴다. 그래서 놀고 있는 야마하 MT03을 타고 국시집으로 향한다. 김해 대동에 위치한 국수집인데 평소에는 긴 줄로 인해서 식욕이 반감될 수도 있는 바로 그곳으로 달린다. ​ 라이딩 코스는 필자의 동래에서 북구 구포대교를 건너서 대동으로 달리면 끝~! ​ 필자는 국시를 좋아한다. 정제 탄수화물을 싫어하시는 분이 어디 있으랴 소면이 아니고 중면이다. 물은 셀프 가격은 선불. 아는 분들은 다 아시고, 모르는 분들은 모르시는 곳이다. 가볍게 한 그릇 먹고 다시 달리면 만나는 곳 달리다가 궁금해서 잠시 멈춰서 구경한 곳 ​ 낙동강변에 펼쳐진 또 다른 도로 자전거 도로로 보인다. 대저 강변공원과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멀지 않고 부담 ..
MT03 vs R3 누가 더 빠를까요? (부제: 정관아우토반 동행라이딩) 필자가 아는 수준에서는 신정관로가 아주 적절하다. (양산에서 부산 기장군 장안) 비교적 곧은 길이고, 출퇴근 시간만 회피하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지리는 기분을 맞볼 수 있는 좋은 길이다. ​ 필자는 주로 야마하 MT03을 타고 부산 금정구를 지나서 임곡 교차로에서 장안까지 달린다. 길지 않은 라이딩 코스다 이 길을 달리면 기분이 조크든요~!!! 그리고 이곳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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