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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크루저 바이크 미라쥬650의 세대별 특징 모두가 말리는 모터바이크가 있다. KR모터스(구 :효성기계공업) 제품인 미라쥬650이다. 원래는 'mirage : 신기루'란 뜻의 영어 단어다. 원어민 발음으로 미라지~라고 음독해야 하지만, '미라쥬'라고 읽는데 이유는 제품명이기 때문이다. 특정 기업이 특정 단어를 사유화해서 제품명으로 지정하면 기업의 요청대로 읽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미라쥬'도 신기루라는 영어 단어로보다는 KR모터스의 '미라쥬'라고 읽는 것이 옳다. 수출명은 '아퀼라'다.(저작권 때문에) 각설하고 원래는 국산 제조사의 미라쥬650이었지만, 현재는 국내 생산 공장에서 중국으로 옮겨서 제조한다(2009년 이후). 물론 2018년 이후 모델은 현재까지 찾아볼 수 없는 오토바이다. 단종이라기보단 뭔가 방치된 느낌이다. 미들급 크루저 바이..
슈퍼메테오650 정식 출시, 사전 예약 가격을 알아보자 필자가 일전에 미들급 국산 크루저 미라쥬650 중고를 구매한 후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로얄엔필드사의 슈퍼메테오650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필자의 미라쥬250DR을 구매하기로 했다가 메테오650으로 급 선회하신 분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알게 되었다. 현재 쿼터급을 타거나 아니면 감성적인 미들급 크루저를 원하는 라이더 님들에게는 방가운 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엄습한다. 가을에 미라쥬650(아퀼라650)까지 정식 출시된다면 필자가 예견한 바와 같이 치열한(?) 경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누가 살까? 필자가 예측해 보면 메테오350 라이더 아퀼라300 라이더 그냥 2소 취득자 설마 레블500라이더는 사지 않을 것 같다. ​ 슈퍼메테오는 3가지 옵션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기본가..
중고 바이크 구매기(부제: 미라쥬650 PRO 기변 이야기 ) 2017년 늦가을 어느 날, 당시 바린이였던 필자는 데이스타125를 타고 길을 가다가 신호 대기 중 옆으로 스며든 미라쥬650을 처음 보았다. 너무 놀라운 모습이라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을 투척했다. '이거 이름이 뭡니꺼?" 필자의 기습 질문에 미라쥬650 라이더는 필자를 아래위로 훑고 난 후 엘레근트한 표정으로 '미라쥬650요' 짧게 내뱉고 곧 필자를 점백으로 만들었다. 필자는 그저 멍하니 사라지는 미라쥬650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ㅅㅂ 나도 사야지'라는 다짐은 공허했다... 지금도 그때의 정서를 잊을 수가 없다. 집으로 돌아온 후 폭풍 검색을 통해서 미들급 650cc 크루저 장르의 국산 바이크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2소를 도전 후 쿼터급 라이더로서 역량을 펼치고 있었다. 사실 쿼터급의 매력이 ..
미라쥬250DR 바이크 여행을 마치고 복귀(경북 안동/청송 여행 마지막날 ) 바이크 여행 3일 차 마지막 복귀 날이다. 안동풍경호스텔 게스트하우스는 시설은 깔끔하고 환경은 조용하지 않았다. 옆방에서 오줌 누고 물 내릴 때마다 엄청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귀를 찢어댔다. 하지만 조식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곧 소음의 고통은 먹은 빵과 함께 소화되어 사라졌다. 필자는 단순해서 뭔가를 금방 잊어버린다. 그래서 이런 여행기를 저장해 놓는다. 오래되면 기억이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안동에서 부산으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역시 시동이 안 걸렸지만 게스트하우스 입구 내리막 찬스를 이용해 강제 시동에 성공했다. 힘들어하는 미라쥬250DR을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안동에서 청송을 경유, 청도를 거쳐 부산으로 복귀 코스를 정했다. 복귀 길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접하기로 마음을 먹고 달렸..
미라쥬250DR로 떠난 바이크 여행기 2일 차(충북/경북 괴산-단양-봉화-안동) 괴산에서 투어를 끝내고 이곳 게스트하우스에서 2023-05-01날 아침에 출발했다. 4월 말이면 충분한 온도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쌀쌀하다. 그래도 일찍 서둘러 출발 준비를 끝냈다. 출발 전 배터리가 메롱이라 조마조마하였지만 다행이 일발로 걸렸다. 암 걸리겠다. 이곳은 두 번째 방문한 숙박시설이다. 바이크 여행은 하루종일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여행이다. 따라서 저녁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라이더 관점에서 휼륭한 업소다. 온천이 제공되어서 탕에 몸을 담금질할 수 있다. 혈관이 팽창되어 충분하게 노곤거릴 수 있는 곳이다. 조식도 나오고 추천할 만하다. 4월 30일날 방문 예정했다가 시간상 방문하지 못한 곳이 있어서 먼저 그곳으로 달렸다. 수주팔봉이라는 곳이다. 달천이 이곳에도 흐르고 있는 현장을 목..
이화령으로 떠난 미라쥬250DR (바이크 여행 1일차) 2023년 4월 마지막 날, 필자의 쿼터급 생활 밀착형 크루저 미라쥬250DR을 준비시킨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다. 새벽에 건 시동은 길길거리면서 안 걸린다. 하지만 필자는 당황하지 않는다. 익숙한 강제 시동으로 시동을 걸었다. '와이라지? 어제까지만 해도 잘됐는데'라고 의문을 가져 보다가 곧 여행 준비에 혈안이 된다. 일단 배터리 상태가 메롱인 것으로 잠정 결정하고 보조 배터리를 1개 챙겨서 출발했다. 목적지는 이화령이다. 240km 남짓 떨어진 거리지만 단숨에 달려갈 생각으로 출발한다. 이런 짓은 용기거나 만용이거나 둘 중 하나다. 필자의 경우 만용에 가깝다. ​ ​ 라이딩 코스: 부산-김해-삼랑진-밀양-청도-경산-대구-칠곡-선산-상주-문경-이화령 날랜 경로다. 새벽이라 대구라는 대도시를 관통했다...
베스파300 세이조르니를 만난 버그만200 (대구오토바이골목 스쿠터 여행기) 봄이 들이닥친 지 제법 지난 4월, 필자는 처음으로 버그만200을 타고 장거리 라이딩을 시도했다. 필자를 보러 멀리 강원도에서 스쿠터 여행을 하시는 구독자님을 마중하기 위함이다. 베스파300 세이조르니 라이더분과 합을 맞추기 위해서 필자도 버그만200을 타고 출발했다. 라이딩 코스는 네비게이션에 의지하면 무난하게 달릴 수 있다. 대략적인 코스는 부산-김해-삼랑진-밀양-청도-경산-대구이다. 평소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새마을 공원에 잠시 멈추었다. 제법 잘 갖추어진 공원이었다. 이곳은 청도가 새마을 운동의 시발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공원이다. 익숙한 분의 동상을 보고 빠르게 대구로 다시 달렸다. ​ 대구 오토바이 골목에 당도했다. 이곳은 대구 지역 이륜차 시장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거리다. 4년..
라이더 카페 슬립온에서 만난 바이크 유튜버 그리고 미라쥬250DR 타이어 교체記 먼저 사진 한 장을 보자. 투어를 위해 차량을 확인하던 중 타이어 지진 현상을 목격했다. 필자가 작년에 중고로 구입한 미라쥬250DR 타이어 상태다. 아마도 2018년 신차 출고 후 타이어를 교환하지 않은 채 기름기가 다 빠진 상태로 방치(?)되었던 모양이다. 마모와 관계없이 이런 상태라면 교체해야 한다. 접지 및 파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근처 KR모터스 서비스 센터를 섭외해 보았다. ​​ ​ 다행히 필자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센터에서 타이어 재고 확보를 약속하셨다. 순정 타이어와 동일한 신코 SR777로 확보해 주신다고 해서 예약을 진행했다. 약속된 날 입고하여 교체를 시작했다.​​ ​ 이곳은 KR모터스 대리점이 아니고 서비스 센터다(백양서비스센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KR에서 판매 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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