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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라300으로 달린 마산 해안도로(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 만난 라이더 주말 혹은 주중에 바이크를 타고 늘 달리는 곳들이 있다. 익숙해진 길들을 익숙한 바이크 아퀼라300을 타고 달렸다. 이번에는 좀 안 가 본 곳으로 가 볼 생각으로 부산에서 출발했다. 가까운 곳으로 라이딩 투어를 계획하고 일정을 잡아 보았다. 일단 부산에서 진해를 경유해 마산으로 달린다. 흔한 코스다. 두어 시간을 소요하면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에 당도할 수 있다.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출발하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를 돌아볼 생각이다. 최대한 해안도로를 타고 돌아볼 생각이다. 특별한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라이딩 코스를 설정해 보았다. "마산해안도로는 편안하고 한가로운 해안도로다" 해양관광도로-이순신로-옥계로이어지는 해안도로다. 유명한 저도 연육교와 로봇랜드라는 볼거리도 있지만 이날 필자는 그냥 길..
MT03 타고 바람의 언덕으로 떠난 바이크 여행 이번 바이크 여행은 전혀 새로운 곳도 아니고 필자가 일상적으로 라이딩을 하는 곳으로 다녀왔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당일로 돌아볼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다. 그래도 계절이 따뜻한 방향으로 가면 해가 길어져서 비교적 오래 달릴 수 있는 것은 다행이다. 부산에서 경주까지 부산 - 양산 - 언양 - 두서- 내남-외동-경주(바람의 언덕)-양남-울산-부산 복귀 부산에서 출발해서 경주까지의 라이딩이다. 부담 없는 거리와 코스다. 바이커들은 바이커들이 가는 곳을 간다. 경주는 경남, 경북 최대의 관광 단지이다. 따라서 많은 라이더가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필자가 2017년도에 라이더가 되고 제일 먼저 바이크 여행을 간 곳도 경주다. 당시에는 아는 곳이 없는 터라 경주로 달린 것 같다. 두어 시간 달리면 익숙한 거리와 익숙..
아퀼라300 바이크 여행 - 영천댐을 지나 안동으로 with 버그만650 모터바이크를 타다 보면 늘 함께 달리는 라이딩 동료들이 생긴다. 같은 지역, 같은 기종, 같은 라이딩 철학 등 여러 가지 사유로 함께하게 된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다. 또한 어떤 대규모 클럽에 가입하여 팀 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 필자 역시 많은 분과 함께 달렸다. 이상하게 필자와 라이딩을 1회 이상 하면 대부분 연락이 끊어진다. 이유는 필자도 잘 모르지만, 아마도 신념의 충돌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분도 계신다. 오늘은 필자와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 분과 오랜만에 함께 달렸다. 부산에서 안동 용계리까지 라이딩을 계획하고 코스를 정리하던 중 필자에게 연락 온 분, 수년 전에 알게 된 형님이시다. 40년 넘는 라이딩 경력을 보유한 분이시다...
아퀼라300 1년 사용 후기 (부제 : 아퀼라 뒤 타이어 교체 (신코타이어 SR777 160/80-15)) 투어를 가는 중 발견한 뒷타이어 빵구똥구. 급하게 근처 KR모터스 센터에 방문 후 빵꾸 작업을 실시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친절하게 작업을 진행해 주신 센터 사장님 옆에 있던 다른 손님이 아퀼라를 BMW 모델로 착각하고 역시나 바이크에 급 관심을 보이신다. 오늘도 1명 낚였다. ㅋ 빵꾸똥꾸 해결 과정에서 뒤 타이어가 마모 한계선에 도달한 것을 발견해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기로 결심한다. 아퀼라300 뒤 타이어는 150/80-15 사이즈 중국 제조사 팀썬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하여 고민을 좀 해 보다가 신코타이어 SR777 제품 160/80-15로 결정해서 진행하였다. 신흥타이어는 국내에서 리어카, 자전거, 오토바이 타이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제조사, 즉 국산 타이어 제조사이다. 흥아타이어..
MT03로 즐기는 바이크 여행(부제: 고즈넉한 호수, 하동호 방문기) 4월 끝자락에 문득 하동으로 향하고 싶었다. 2019년도 미라쥬250을 타고 삼성궁과 청학동을 방문하면서 지났던 길이다. 매우 아름다운 길이고 자꾸 생각나는 길이더라. 오래된 정보는 갱신을 위해서 재자극을 요청한다. 그래야 기억이 유지된다. 그래서 다시 달렸다. 부산에서 하동까지 경로는 당일로 다녀오기 무난하다. 편도 4시간이 넘는다면 고민을 해 봐야 한다. 다행히 하동까지는 3~4시간이면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 이번에는 야마하 쿼터급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 MT03을 타고 달렸다. 아퀼라300을 타고 가면 훨씬 편하지만, MT03은 훨씬 재미있다. 이날 날씨와 이동경로의 풍경은 실로 몽환적이다. 횡천에 도착하였다. MT03 연비는 평균 24km정도 나온다. 장거리 여행은 아퀼라가 훨씬 유리하다. 아..
MT-03 튜닝, 자가정비(부제 : MT03 핸들교체, 변속기어 시프트 페달교체) 야마하 MT-03 라이더가 된지도 1년이 넘었다. 다양한 튜닝 파츠로 드레스업을 했지만, 아직 못한 작업이 남았다. 바로 핸들을 바꾸는 것이다. 순정 핸들은 은색이다. 따라서 에프트 마켓에서 블랙 핸들바를 구매하였다. 1. 야마하 엠티공삼 핸들 교체 기존의 순정핸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핸들을 장착할 준비를 한다. 핸들을 잡아주는 홀더의 상단부를 제쳐보면 육각렌치로 풀 수 있는 볼트가 나온다. 볼트를 해체하면 핸들은 간단하게 분리가 가능하다. - 핸들 홀더 제거 - 핸들 스위치 뭉치 볼트 제거 - 브레이크 레버 뭉치 제거 - 클러치 레버 뭉치 제거 - 최종적으로 순정핸들 제거 MT03 순정 핸들이 제거되었다. 왼쪽 부분에 녹이 진행되고 있다. MT쓰리즈 중 엔트리 모델이라 부품 마감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 ..
아퀼라300과 인디언 스카우트 동행 과거 필자는 생활 밀착형 크루저 데이스타125로 시작해서 국산 크루저 대표 모델 미라쥬250으로 기변을 하면서 동일 기종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감행했던 과거 기록을 가지고 있다. 라이더가 라이더를 만나는 촉매는 "모터바이크"다. 그것도 동일한 기종을 타는 라이더들과 함께 어울린다. 그래야 상대적 박탈감이나 상대적 과시 없이 같이 달릴 수 있다. 처음에는 동일 기종으로 시작해서 나아가 기종에 관계없이 모터바이크를 타는 라이더들과 어울리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그 과정에서 라이더들의 기변 자랑을 접하게 되고, 자랑을 접한 라이더는 견디지 못하고 기변 후 자신도 자랑하게 되는 공간이 바로 바이크 커뮤니티이다. 커뮤니티 활동의 장점과 단점은 분명 존재하지만, 회자정리, 거자필반의 문자 뜻을 상기하게 되는 현상을 ..
빌트웰 그링고s 클래식 헬멧 관찰기(그링고s 아시아 핏 vs 그링고s 유로핏 비교) 필자가 최근 갑자기 클래식 헬멧에 대한 정보가 과다 축적되었다. 중국산 짝퉁과 빌트웰 정품 그링고s 아시아핏과 유로 핏 다 경험하고 접해보았다. 이런 정보를 위해서 비용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 "클래식 헬멧은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풀페이스 타입의 클래식 헬멧 브랜드는 굉장히 다양한 제조사가 있지만 필자가 경험해 본 브랜드는 미국 제조사 빌트웰이다. 그중 그링고 시리즈 제품군을 경험해 보았다. 1. 클래식 헬멧은 누가 쓰는가? 우선 클래식 헬멧은 스포츠 모터바이크용 헬멧보다 풍절음, 바람저항성, 헬멧 내부 정숙성 면에서 성능이 떨어진다. 그런데 와 비싼 비용을 주고 쓰는가? 필자가 생각하는 이유는 디자인적인 멋과 감수성이 깊게 배인 제품이라는 것이다. 클래식 모터바이크, 크루저 모터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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